대전시가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올해의 ‘건축상’ 후보작품을 공모한다.
대전시 건축상은 도시의 품격 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역의 건축문화 창달과 도시경관 증진에 기여한 우수건축물을 선정, 매년 시상한다.
공모 분야는 건축설계 부문이며, 응모대상은 공고일(7월 8일) 기준으로 5년 이내 사용승인 된 건축물로 대전시에 위치한 허가 또는 협의대상 건축물이다.
시는 객관적이고 엄격한 심사를 위해 외부전문가(대학교수, 건축사 등)가 참여하는 7인 이내의 ‘건축상 위원회’를 한시적으로 구성ㆍ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심사 분야는 ▲예술성 ▲창의성 ▲기능성 ▲조화성 ▲도시경관 기여도 등 5개 항목으로 응모작품 중 3개 작품(금ㆍ은ㆍ동상)을 선정, 오는 10월 열리는 ‘대전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응모서류는 대전시 주택정책과로 제출하면 되며,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 자료실에 게시된 서식을 활용하면 된다.
신성호 시 도시주택국장은 “건축상은 대전을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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