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이 학교 직업교육과 유럽식 직업훈련을 결합한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 정립에 앞장선다.
도교육청은 6일 도내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교원 41명을 대상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 충남 지원단 양성 연수’를 실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진행된 이번 연수는 중등직업교육의 이해 및 NCS교육과정 운영의 개요, NCS기반 교육과정 적용 및 NCS 기능 개선, NCS기반 시설ㆍ설비 기준요건의 이해, NCS기반 산학협력(현장실습), NCS적용의 실제 등으로 편성했다.
NCS 기반 교육과정 충남지원단은 올해부터 시범운영 되며, 내년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NCS기반 교육과정 운영에 앞서 NCS기반 교육과정 적용에 대한 모니터링 및 학교 컨설팅을 실시한다.
충남의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는 NCS기반 교육과정을 통해 기술인재 육성에 앞장선다.
김환식 부교육감은 ‘고등학교 직업교육과 한국형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특강을 통해 “산학협력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새로운 한국형 NCS모델이 필요하다”며 “학교중심 직업교육의 강점과 유럽식 직업훈련의 강점을 결합한 세계 최강의 직업교육 모델 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NCS 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추경으로 약 21억 원의예산을 편성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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