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창성학원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까지 대덕대 총장후보자를 공모마감한 결과 20여명이 넘는 지원자가 원서를 제출했으며 이날자로 우편 소인이 찍힌 원서 접수가 4일 현재까지 학교로 도착하고 있다.
법인 측은 5일까지 우편물 접수를 기다려 총장 후보자 선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창성학원 이사회는 지난달 14일 대덕대 총장후보자 추천 규정을 확정짓고, 총장후보자를 선정할 5인의 총장후보자선정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선정위는 공모 지원자 가운데 최종후보자 3명을 선정해 이사회에 제출하면 오는 13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대덕대 차기 총장을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현재 법인 측은 지원자 현황은 물론 선정위 명단도 비공개 방침이다.
13일 차기 총장이 선출되면 8월 29일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인수인계 등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될 전망이다.
대덕대 총장은 지난해 3월 이사회에서 홍성표 전 총장의 연임안이 부결된 후 1년 4개월여 공석이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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