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적 여야모임인 ‘미래성장 경제정책포럼’이 5일 창립총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국내외 경제적 상황에 맞서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포럼은 국가경제 역동성 제고와 미래성장을 위한 비전 제시에 필요한 정책수립과 입법추진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이 대표의원을 맡은 미래성장 경제정책포럼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연다.
포럼에는 경제관료 출신인 새누리당 추경호·이현재 의원과 교수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 등 여야를 막론하고 경제통 의원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경제정책 마련에 방점을 두고 있는 만큼 포럼 창립총회에서는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이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와 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도 열릴 예정이다.
정 의원은 “국가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회와 정부가 발 맞춰 함께 노력해 나가야한다”라며 “최근 브렉시트로 촉발된 국제정세 변화와 우리 내부적으로 산업 구조개편 본격화 등 경제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인 만큼, 여야 모두가 참여하는 포럼에서 한국경제의 가장 허약한 부분을 냉철하게 들여다보고 꼭 맞는 처방을 찾아낼 것”이라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