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KBO리그에 데뷔해 올스타전 베스트에 꼽힌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 선수 = 한화이글스 제공 |
한화 이글스에 대한 팬들의 사랑이 뜨겁다.
KBO는 오는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 ‘베스트 12’ 24명이 최종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1위 팀 두산이 드림팀에서 가장 많은 7명의 올스타를 배출한 가운데 나눔팀에서는 한화가 5명으로 가장 많은 올스타 베스트를 배출했다.
한화는 중간투수 송창식, 마무리투수 정우람, 2루수 정근우, 외야수 이용규, 지명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올스타 베스트로 뽑혔다.
이용규와 정근우는 각자 포지션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용규는 2008·2010·2011·2012·2015년에 이어 6번째, 정근우는 2011·2013·2015년에 이어 4번째로 올스타 베스트에 뽑혔다.
정우람은 지난해 SK에서 중간투수로 올스타에 나간 이후 올해 한화에서는 마무리 투수로 2년 연속 올스타 베스트에 선정됐다.
송창식은 올해 첫 베스트 올스타에 뽑혔다. 지난 2013년 감독추천으로 올스타전에 나섰던 송창식은 올해 중간투수 부문에서 압도적인 득표율을 받았다.
또한, 올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외국인 타자 로사리오도 지명타자 부문에서 올스타에 선정됐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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