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를 선정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각 구청 건축과(공동주택지원센터)를 통해 평가신청서를 접수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구청장 추천을 받아 9월 중 ‘대전시 모범관리단지선정위원회’에서 일반관리, 시설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등 4개 분야로 나눠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3개 단지를 선정, 10월 중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지에는 모범관리단지 인증패와 인증 동판을 수여한다.
모범관리단지는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와 투명한 관리로 살기 좋은 공동주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책으로, 각종 공사·용역 등의 일반관리의 투명성과 주민 자율활동, 주민화합행사 등 공동체 활성화 분야에 대한 평가에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단지에 대해선 국토교통부에서 선정 하는 우수관리단지 선정 평가에 추천하고, 또한 노후공동주택 공용시설 지원사업과 활성화사업 선정 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서구 월평동 누리아파트와 동구 대동 펜타뷰아파트가 모범관리단지로 선정, 인증패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 및 쾌적한 주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모범관리단지를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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