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예선을 거쳐 본선에 108명 참가, 32강부터 매치플레이로 진행됐다.
우승을 차지한 신다인 선수는 200점의 국가대표 포인트를 받았으며, 준우승은 동두천시 보영여고 3학년 박민지, 3위는 광주숭일중 3학년 유해란, 4위는 경기 성남동방고 2학년 최예림 선수가 차지했다.
대전체중 3학년 권서연 선수와 대전체고 2학년 윤민경 선수는 16강, 대전체중 2학년 홍정민 선수는 32강에 진출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올해에는 일본과 필리핀에서 외국 선수가 각1명씩 참가했으며, 대전시는 내년부터 외국선수의 참가를 확대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선수와 가족들이 현지 적응훈련을 위해 5~6회 방문ㆍ체류하면서 약 6억2000여만원의 지역경제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골프 꿈나무 발굴은 물론 지역경제와 대전시의 위상제고를 위해 대회를 육성ㆍ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CC는 대회 발전과 국가대표 및 상비군 훈련을 위해 대한골프협회에 5000만원을 전달했으며, 2012년 본 대회 우승자인 김효주 선수는 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협찬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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