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이 근무지인 시간선택제 우수기업 (주)에어코리아를 찾아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통해 인천공항의 탑승수속 서비스 질을 높인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박 대통령이 방문한 에어코리아는 ‘신규채용형’과 ‘전일제에서 시간제로의 전환형’ 시간선택제, 그리고 올 2월엔 5가지의 일·가정 양립 제도를 근로자가 한 번의 신청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일·가정 양립 패키지형 시간선택제’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 기업이다.
지난 23일 초등 돌봄교실 방문에 이어 국민체감과 국민공감을 위한 두 번째 현장방문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27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정부는 돌봄교실과 시간선택제, 재택근무 등을 통해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선순환 시스템 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도 높여서 궁극적으로는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현장을 중심으로 제도를 잘 알리고, 확산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바 있다.
서울=오주영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