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의장 신재원ㆍ제2부의장 조치연 의원 내정
▲ 왼쪽부터 제10대 충남도의회 하반기 의장단으로 내정된 윤석우(의장), 신재원(제1부의장), 조치연(제2부의장) 의원./충남도의회 홈페이지. |
제10대 충남도의회 하반기 의장으로 윤석우(공주1) 의원이 유력해졌다.
도의회 새누리당은 29일 원내 경선에서 투표를 통해 윤 의원을 단일후보로 결정했다.
경쟁자로는 유익환(태안1) 현 부의장과 송덕빈(논산1) 의원이 나섰지만 윤 의원의 4선 경력에 고배를 마셨다.
송 의원은 견제 대상인 집행부의 안희정 지사와 동향이라는 점에서 동료 의원들에게 후한 점수를 받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경선 승리 후 윤 의원은 “210만 도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며 “모든 일을 동료 의원들과 상의해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의원은 원광디지털대 명상학과를 졸업했으며 공동체의식개혁운동 충남공동의장, 주월한국군방송 아나운서, 한국연설인협회 부회장, 자민련 공주지구당 공동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날 투표에서 제1부의장은 신재원(보령1) 의원, 제2부의장은 조치연(계룡) 의원으로 내정됐다.
후반기 도 의장단은 30일 오전 10시 열리는 도의회 제28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의장ㆍ부의장 선거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5개 상임위원장 및 부위원장, 위원은 다음 달 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선임된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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