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공기관 경영평가, 최고 등급은 어디?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 공공기관 경영평가, 최고 등급은 어디?

  • 승인 2016-06-29 17:01
  • 신문게재 2016-06-29 2면
  • 내포=유희성 기자내포=유희성 기자
충남연구원ㆍ충남체육회 ‘가’ 등급

충남도의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충남연구원과 충남체육회가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도는 29일 도내 21개 공공기관의 경영평가 및 기관장 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경영전략과 경영관리, 경영성과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평균 점수는 76.61점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는 충남연구원이 5년 연속 ‘가’ 등급을 받았고, 충남체육회는 지난해 ‘나’ 등급에서 ‘가’ 등급으로 한 단계 향상됐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남장애인체육회 등 2개 기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 등급을 유지했다.

이와 함께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은 연구과제 수행 결과 및 활용 성과에서, 충남교통연수원은 교육 실적과 만족도에서, 충남청소년진흥원은 위기 청소년 관리 및 학업 복귀 실적에서 각각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전년보다 한 단계 올라 ‘나’ 등급을 차지했다.

공공기관장 성과평가는 매년 초 ‘도민과의 약속식’을 통해 체결한 계약과제에 대한 성과 평가(70%)와 리더십(20%),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10%)를 더했다.

이 결과 공공기관장들은 평균 78.89점으로 평가됐으며, 정철수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윤창현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계약과제에 대한 충실한 이행을 인정받아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첫 공공기관장 청렴도는 평균 92.8점으로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기관별 우수 사례로 충남신용보증재단의 ‘방문 없이 원-스톱 신용보증’, 충남청소년진흥원의 ‘미래사회를 위한 준비, 청소년의 정치 참여’,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의 ‘천안시의 쇠퇴한 원도심 상권의 활성화 대안, 문화산업 거점시설 조성’을 선정하기도 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