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여름철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역량을 결집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오는 10월15일까지를 ‘2016 여름철 재난대비 대책기간’으로 정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교육청이 여름철 재난대비 대책기간을 정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나선 것은 여름철 태풍과 호우시 자칫 주변의 사소한 부분에서 큰 재난이 발생한다는 사실에 따라, 산하 기관과 학교의 옥상, 배수로, 축대벽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미사용 시설의 전원차단 등을 통해 각종 재난을 미리 예방키 위함이다.
따라서 도교육청과 일선 시·군 교육지원청은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이미 완료했으며 태풍, 호우 등 각종 기상정보의 예비발령단계부터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해 재난발생시 시설물 복구, 학생 휴업, 등·하교 시간 조정 등 신속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각급학교마다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태풍·집중 호우시 행동요령 등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도교육청 김응갑 안전총괄과장은 “여름철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하는 등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충남교육가족 모두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온 힘을 들이겠다”고 말했다. 내포= 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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