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에게 학비 마련과 시정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51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에 1403명이 지원해 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함으로써 대학생들의 관공서 아르바이트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았다.
참여 학생은 다음 달 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시 본청 및 사업소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 등 시 행정을 체험하고 21일 동안 만근때 1인당 141만 1000원(시급 7055원)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참여 학생들이 이번 아르바이트를 통해 행정체험이라는 개인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대전시의 주요시정을 홍보하여 시 행정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발결과는 개별로 문자 통지되며,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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