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학 분야 국제학술대회로 세계적 정평이 나 있는 세계가정학총회가 다음 달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일주간 대전에서 열린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제23차 세계가정학총회(IFHE 2016 World Congress)가 ‘희망과 행복:현재와 미래사회에서 개인, 사회, 국가의 희망과 행복추구를 위한 가정의 역할’을 주제로 7월 31일~8월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세계가정학회와 대한가정학회가 주최하고 대전시와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60개국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2016 대전 총회는 2000년 이후 아시아에서는 일본(2004)에 이어 두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가정ㆍ아동ㆍ식품에 관한 연구와 기술발표 세미나 등 글로벌 네트워킹과 국제 정보 교류가 있을 예정이다.
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가정의 역할 재정립과 실행 확산을 통해 여성ㆍ가족친화도시 대전의 국제적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양성평등과 일가정 양립의 건강한 가정 만들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대전 컨벤션산업 육성, 국제도시 위생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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