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원산지 준법 감시단이 꾸려진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지원장 김기주, 이하 충남농관원)은 28일 농관원 대회의실에서 대전대 식품영양학과 학생 20명과 소비자단체 회원 20명, 특별사법경찰관 20명 등 총 60명으로 구성된 ‘전자상거래 원산지 준법 감시단’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감시단은 전자상거래 원산지표시와 생산·유통정보를 비교·검색해 외국산 농산물의 국내산 둔갑판매 행위를 적발한다.
충남농관원은 식품 전공분야 대학생을 투입시켜 스마트 세대의 장점을 활용하고, 원산지 명예감시원으로 활동한 소비자 단체 회원의 경험을 접목시켜 원산지표시의 이상 징후를 즉시 발견하도록 했다.
충남농관원 관계자는 “감시단 발족으로 식품 안전 도모와 원산지 피해 예방 대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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