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소셜미디어기자단 대구 팸투어 모습. <사진=대전시 제공> |
‘나와 유의 오감만족 이야기’ 대전 알리미 역할 ‘톡톡’
여행명소ㆍ문화생활 등 주제별콘텐츠 7115건 업로드
대전시의 공식블로그인 ‘나와유(I&YOU)의 오감만족 이야기’가 이달 초 누적 방문자 600만명을 돌파하며 대전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2010년 3월 문을 연 ‘나와유(I&YOU)의 오감만족 이야기’는 ‘여행명소’, ‘문화생활’, ‘일상생활’ 등 주제별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23일 기준) 분야별 총 7115건의 콘텐츠가 업로드 돼 있다.
특히 여기에는 대전의 볼거리와 먹거리, 주요 시정소식 및 행사 등을 시민의 눈에서 본 모습 그대로 담겨 있어 쉽고 편하게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중 ‘대전 원도심 미식여행 숨은 보물 7곳’, ‘대전목척시장 골목길 여행, 토요일 오후 1시의 풍경’ 등 대전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콘텐츠가 블로그 방문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처럼 유익한 콘텐츠가 입소문을 타면서 찾는 사람도 꾸준히 증가, 지난해부터 국내 블로그차트(BlogChart) 상위 1%에 진입하며 전국 명품 블로그로 인정받고 있다.
6월 현재 하루 평균 방문자는 3200명에 이른다.
‘나와유(I&YOU)의 오감만족 이야기’는 매년 시민 중 기자단을 선발해 자발적으로 운영된다.
시는 소셜미디어기자단의 콘텐츠 제작능력 향상을 위해 정기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분기별로 공식 팸투어를 운영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타 지자체 블로그기자단과 교차 팸투어를 진행, 지난 4월 시 소셜미디어기자단이 대구를, 지난달에는 대구 블로그기자단이 대전을 방문해 서로를 소개하며 새로운 홍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정해교 시 공보관은 “시 공식블로그가 대전의 활기 넘치는 일상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전해주는 창구가 돼 대전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셜미디어기자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대전의 진면목이 세상에 알려지는데 큰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올해 블로그 분야 26명, SNS 분야 15명으로 구성된 소셜미디어기자단을 운영, 시의 문화, 관광, 생활정보, 정책 등을 널리 알리는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기자단 중에는 인기 블로거와 SNS 파워유저가 포함돼 대전을 알리는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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