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김동극 현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을 새 인사혁신처장으로 임명했다.
김 처장(54, 경북 영주)은 제29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중앙인사위원회 고위공부원지원국장, 행정안전부 성과후생관·인력개발관·인사정책관 등 30여년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인사업무에 종사해온 인사전문가이다.
청와대는 김 신임 처장이 인사혁신처 업무전반에 정통할 뿐 아니라,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을 3년 이상 역임해 박근혜정부의 국정철학과 인사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가 깊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아울러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일처리로 공직사회 내 신망이 두터워, 국정4년차 각종 인사개혁과제 마무리에 적임으로 기대돼 발탁된 것으로 설명됐다.
전임 이근면 처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서울=오주영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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