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둔산중앙 침례교회 교인들. |
대전월드컵경기장 푸른 잔디구장이 잘 보이는 위치에 둔산중앙 침례교회(박문수 담임목사) 교인들이 단체 응원에 나서 선수들에게 힘을 보탰다.
둔산중앙침례교회는 대전 서구 둔산동의 중심에 위치해 지난 46년간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만드는 사역을 쉼 없이 이어왔다. 이날 박문수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이창종 장로와 김석기 남선교연합회장 그리고 김종천 시의원 등 둔산중앙교회 교인 300여명이 대전시티즌 선수들을 응원했다.
자리에서 일어나 두 손을 번쩍 드는 파도타기 응원에서도 둔산중앙교회 교인들의 단체석에서 적극적인 응원이 나왔고 대전시티즌의 득점 순간에도 함께 기뻐했다.
둔산중앙교회 교인들은 김은중 선수의 은퇴식과 후반전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켰으며, 경기가 끝나고 쓰레기 분리수거까지 돕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를 솔선수범했다.
최근에는 도안동에 새 성전을 신축할 예정으로 사역활동에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박문수 담임목사는 “대전시티즌 선수들을 응원하고 다시금 축구 열기가 살아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축구장에 나왔다”며 “우리가 앞장서 어려운 시대에 희망을 메시지를 전하고 정직하고 성실한 생활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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