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들 3명의 복당 승인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의 의석수는 129석으로 늘어났다. 더불어민주당보다 7석 많아 원내 1당의 자리를 유지했다.
대구 수성을이 지역구인 주 의원은 특임장관, 당 정책위의장, 원내 수석부대표, 국회 정보위원장 등 요직을 거친 4선의 비박(비박근혜)계 중진 의원이고, 장 의원은 옛 친이(친이명박)계 출신의 재선, 이철규 의원은 초선이다.
앞서 혁신비대위는 유승민, 윤상현 의원 등 탈당했다가 복당계를 제출한 의원 4명의 복당을 승인했다.
비대위는 부대변인 두명을 추가로 선임했다. 수석부대변인에는 이성환 전 제주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상임간사가, 상근 부대변인에는 박광명 강원랜드 상무가 선임됐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홍보 강화를 위한 것이라는 게 당의 설명이다.
서울=오주영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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