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창단한 앙상블 단체 프랑스뮤지끄연구회는 프랑스와 유럽 음악을 연구하고 연주하는 단체로 프랑스·이탈리아·독일 유학생이 모인 음악단체다. 이번 연주회는 한여름의 화창함을 빛낼 유럽의 낭만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곡들을 선보인다.
맨델스존의 '노래의 날개 위에(Auf flugeln des gesanges)'를 시작으로 아르디티의 '입맞춤(Il bacio)', 포레의 '이쓰빠앙의 장미(Les roses d'ispahan), 라라의 '그러나다(Granada),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그리운 여름(Caro nome), 타레가의 '알함브라궁전의 추억(Recuerdos de la Alhambra), 바하의 '미뉴에트 G장조', 거쉰의 오페라 '포기와 베스' 중 썸머타임, 모차르트의 오페라 '티보의 자비' 중 '떠나겠소, 나의 사랑이여(Parto, parto ma ben mio)', 베르디의 '축배의노래' 등 17곡이 알차게 구성돼 있다.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순수예술기획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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