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시상식 29일까지 전시
한국미술협회 충남지회는 23일 제46회 충남미술대전 종합대상 수상작으로 김병휘씨의 서양화 ‘산자분수령’을 선정했다.
23일 도와 협회에 따르면 이번 작품 심사에서 응모작 537점 중 종합대상 1점, 부문 대상 5점, 우수상 8점, 특선 90점, 입선 229점 등 모두 333점이 수상작으로 꼽혔다.
종합대상 수상자로 뽑힌 김씨는 서해미술대전 최우수상과 충남미술대전 특선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대전시미술대전 초대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부문별 대상은 한국화에 김소희씨, 조소는 차건우씨, 공예는 김수림씨, 서예는 소경숙씨, 문인화는 유기원씨가 각각 차지했다.
강금석 심사위원장은 종합대상 수상작인 산자분수령에 대해 “점묘적 기법과 세련된 필치로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을 승화시킨 수작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출품작들은 실험적이고, 조형성과 밀도 있는 완성도가 돋보인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24일 홍성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오는 29일까지 홍주문화회관과 홍성문화원에서 잇따라 전시된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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