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박규선 전 이사장 겸 교장의 비상식적인 갑질로 시작된 예지재단 사태가 겉잡을 수 없이 확대된 것은 대전시교육청의 무책임한 행정 탓”이라며 “시교육청은 예지재단 이사 승인을 취소하라”고 밝혔다.
예지중고 학생들은 이사승인 취소 요구가 수용되기 전까지 수업을 전면 거부하고 시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연다는 방침이다.
이날 전교조 대전지부는 성명을 통해 “지난 1월 특별감사만 철저히 하고 사법당국에 수사 의뢰만 했더라도 이 지경까지 오지도 않았다”며 “이쯤 되면 설동호 교육감과 박 전 이사장의 유착 의혹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성소연 기자 daisy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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