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1일 오후 유성리베라호텔에서 유망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과 전통산업 첨단화 지원사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160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상생협력 교류의 장을 마련, 사업 정보공유와 성공추진을 다짐했다.
이중환 시 과학경제국장을 비롯해 편광의 대전테크노파크원장, 기업대표, 지원사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류회는 성공사례 공유, ‘기술기반 창업노하우 및 생존전략’에 대한 특별강연, 상생 교류 협력을 위한 친교의 시간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2008년부터 매년 지역내 유망중소벤처기업과 전통기업을 공모로 선정, 성장단계별로 매출과 고용, 기업가치를 높여주는 3-Up지원사업과 전통산업 첨단화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지역 내 유망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3-Up지원사업에 시는 매년 46억원을, 전통기업을 대상으로 한 첨단화 지원사업에 20억 원을 각각 투입해 오고 있다.
이중환 시 과학경제국장은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산업구조 구축을 위해서는 정부차원의 지원도 중요하지만 산ㆍ학ㆍ연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일시적 지원이 아닌 장기계획에 의한 종합지원시스템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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