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도시철도 전동차 객실 내 낮은 손잡이를 여성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공사는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2010년부터 객실 내 손잡이 중 1천여개를 낮은 손잡이로 교체했다.<사진=대전도시철도공사 제공> |
공사, 23% 수준으로…교통약자 편의 제공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전동차 객실 내 낮은 손잡이를 모든 전동차 손잡이의 23% 수준으로 확대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낮은 손잡이 확대 설치는 정부 3.0 정책에 발맞춰 장애인ㆍ고령자ㆍ어린이의 도시철도 이용편의를 돕고, 교통약자의 교통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낮은 손잡이는 전동차 4량 1편성당 기존 32개에서 16개를 추가로 설치했고 이는 전체 전동차 객실 손잡이 4400개 중 1000개의 손잡이를 일반 손잡이에서 낮은 손잡이로 교체한 셈이다.
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교통약자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일반 손잡이보다 10cm정도 길고, 많은 승객사이에서도 쉽게 눈에 띌 수 있는 밝은 오렌지색의 낮은 손잡이를 교체해 왔다.
김기원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낮은 손잡이 확대 설치뿐만 아니라 교통약자석 추가 설치 등 수요자 맞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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