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개소 3주년을 맞아 22일 오후 2시 대전을지대병원 3층 범석홀에서 ‘중독과 자살’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시는 음주 및 중독으로 인한 폐해를 알리고, 자살 예방에 관심을 기울이기 위해 ‘중독 이제 그만!, 행복한 삶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세미나를 열게 됐다.
지역사회 중독 및 자살문제에 대한 사전예방과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세미나는 ▲행위중독 현황 및 행위중독 자살시도자 위기개입방안(이광자 이화여대 명예교수, 전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원장) ▲물질중독 현황 및 물질중독 자살시도자 위기 개입 방안(강상범 대전한일병원 알코올치료센터장)을 내용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축하 행사로 대전정신건강증진센터 예술동아리의 오카리나 연주, 정진옥 뻔(fun) 뻔(fun)한 클래식 단장의 축하공연과 그림전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정신보건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에게도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으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전지역 유관기관 종사자 및 시민들과 함께 정신보건사업을 되돌아보고, 중독사업의 연계체계 활성화를 도모하여 음주 및 중독으로 인한 자살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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