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지역대학생들과 작은 학교에 대한 교육봉사 계획
‘작은 학교’로 규정된 곳이 충남도내에서는 모두 157개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는 120곳, 중학교는 37곳이 해당된다.
작은 학교는‘충청남도 작은 학교 지원 조례’의 규정에 따른 학생 수 50명 이하 충남 소재 공립학교를 말한다.
이런 학교에 대한 지원을 위해 도교육청은 지역 대학생들과 함께 교육봉사를 펼친다.
도교육청은 21일 아산시 순천향대 유니토피아관에서 대학생 연계 교육봉사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 자리엔 여름방학 동안 농어촌 작은 학교를 방문해 교육봉사에 참여할 순천향대 학생 50명과 지원 대상교로 선정된 8개 학교 담당교사가 참석했다.
대학생 연계 교육봉사 프로그램은 도내 작은 학교 지원 사업 중 하나로 사전에 학교로부터 수요를 조사하고, 교육봉사 참여 대학생의 여건을 감안해 대상교를 선정했다.
초등학교는 예체능, 중학교는 교과 보충 지도를 대부분 희망했으며, 가급적 희망 영역을 지원할 수 있도록 대학생을 배정할 예정이다.
이심훈 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작은 학교의 업무 및 교육과정 정상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처음 시작한 대학생 연계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사업 진행 후 사례발표회를 개최해 내년에는 보다 많은 학교에서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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