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공유로 서비스 효율성 증대
대전 중구는 복지사각지대에 처해있는 어려운 주민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위해 방문형서비스 담당자를 활용한 민관 공동방문팀을 ‘희망티움센터’를 중심으로 구성해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6월초 방문건강관리·노인돌봄·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등의 담당자와 민간 수행기관 담당자를 중심으로 중구 5개 권역별 5~10명 정도로 총 40여 명의 민관 공동방문팀 구성을 완료했다.
이들은 매월 지정일에 저소득세대에 대한 현장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욕구를 파악하는 한편, 파악된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개개인별로 맞춤형 지원이 가능토록 조치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기존에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른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One-stop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체감도 및 서비스 제공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민관 방문형서비스 담당자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방문형서비스 연계·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부착형 복지담당자 알림스티커 7000매를 보건소와 동주민센터, 민간기관에 배부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 ‘희망티움센터’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민관 공동방문의 날을 활성화시켜 지역사회의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주민의 복지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