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감자 캐기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 등 9개 단체 회원 50여 명과 박용갑 청장이 참여한 가운데, 뜨거운 햇살도 마다않고 구슬땀을 흘리며 감자를 수확해 독거노인 등 100여 세대에 전달했다.
한편 석교동 '사랑의 텃밭'은 지난 2011년부터 고성남씨 종중에서 무료임대해 준 660㎡의 밭에 자생단체 회원들이 감자와 배추를 파종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며 마을공동체의식을 북돋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박용갑 청장은 “매년 사랑의 텃밭을 통해 이웃사랑을 전개하고 마을공동체의식을 강화하는 모습에 많은 감명을 받는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사랑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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