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치도. |
광장과 매점, 화장실 등 편의시설 조성... 8월 개장
정부세종청사 고속ㆍ시외버스정류장이 현재 청사 안내실 앞에서 국가보훈처(9동) 방향으로 100여m 이동한 곳에 건립된다.
현재 위치에 있는 정류장은 월평균 2만2000여명이 이용하고 있지만, 대기공간이 부족하고 화장실조차 없어 이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8월에 개장하는 이 사업은 세종시와 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가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정확한 위치는 어진동 561 일원이다.
정류장이 들어서는 곳은 시와 행복청, LH가 상업용지를 분할해 대지면적 815㎡ 규모로, 정류장과 광장(광장조성비 3억원, 건축비 2억5000만원)을 조성해 충분한 휴식 대기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류장은 연면적 98.28㎡이며, 대합실과 매점, 화장실, 수유실 등이 들어서며, 노약자와 장애인(단차해소 등 무장애시설 설치)과 여성을 배려해 평면을 구성했다.
한창섭 행복청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정류장 이전ㆍ건립은 행복도시 세종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는 물론 이용승객 편의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필요로 하는 편의시설 확충에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 파란색 펜스 안이 조성 예정지.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