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해외도시들과의 교류협력 확대 및 관계증진을 위해 송석두 행정부시장이 21일부터 28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자매우호도시인 중국 우한과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시를 방문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중국 우한과 우호협력체결 10주년을 기념해 교류확대를 위한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와는 자매도시 15주년을 기념하고 노보시비르스크시 123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해 상호 이해와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중국 우한과는 체육ㆍ문화 교류 중심에서 투자ㆍ무역ㆍ환경 등 다양한 경제 분야와 더불어 관광, 의료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도시 간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매도시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시와는 이미 교류 중인 프로축구단을 비롯한 체육교류와 교향악단 등 문화교류를 통해 민간교류도 꾸준히 지속되고 있어 대전의 국제적 이미지 향상뿐만 아니라 대전 시민들의 국제화마인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대전은 자매도시가 11개국 13개 도시이며 우호협력도시가 12개국 16개 도시”라며 “이런 국제도시 간 교류를 통해 대전을 아시아태평양지역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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