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두 행정부시장, 신청 부지 점검… 세밀한 유치전략 주문
송석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17일 대전역을 방문해 인근 국립철도박물관 신청 부지 현장을 점검했다.<사진>
오규환 시 도시재생과장의 신청 부지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송 부시장은 증기기관차, 트램 등 체험열차 운행을 위한 대전선 활용 등에 있어 유치 전략을 좀 더 세밀하게 다듬을 것을 주문했다.
송 부시장은 또 대전역 인근 신청 부지를 돌아보고 대전역에서 서대전역까지 대전선 시승 체험을 했다.
시 관계자는 “내부 전략회의 등을 통해 대전시 입지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곧 있을 국토부의 현장실사에도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정치권과도 협조해 꼭 국립철도박물관을 대전에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 부시장은 이날 오전 육군탄약지원사령부를 찾아 국토방위에 전념 중인 장병을 위문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덕구 장동 소재 육군탄약지원사령부를 찾아 장병을 위로ㆍ격려하고, 탄약창에 대한 안전과 인근 장동 주민의 민원사안에 대하여 확인했다.
육군탄약지원사령부는 육군의 탄약 저장과 관리, 지원을 전담하는 부대로서 충청 이남 각지의 탄약창을 예속하고 있고, 1998년 부산 해운대에서 이전하여 대덕구 장동에 소재하고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