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선 자전거도로망 구축사업 연내 완료
▲ 대전시는 시민공영자전거 타슈/사진=연합DB |
대전시는 시민공영자전거 타슈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대전도시철도, 시내버스) 연계 이용자에게 연간 최대 2만원의 마일리지를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시청역 등 22개 도시철도 역사에 ‘타슈’ 무인대여소 이용안내표지판 46개를 설치했다.
자전거와 대중교통 연계를 위한 ‘타슈’ 정회원권을 구입 시 30분 이내 대중교통 이용 시 1일 2회의 마일리지 제공 등 연 최대 2만원이 적립된다.
자전거 이용이 증가하면 교통체증을 줄이고 미세먼지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한밭대로 3.29㎞, 구암역 삼거리에서 충남대학교병원 네거리까지 6.17㎞ 등 도심의 주요 축을 연계하는 간선 자전거도로망 구축 사업에 총 1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연내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 관내에 총 466.31㎞ 자전거도로가 만들어진다.
시는 앞으로도 13개 노선 82㎞의 간선자전거 도로망 구축에 소요되는 사업비 187억원을 연차적으로 확보 시행 할 계획이다.
손욱원 시 건설도로과장은 “자전거는 무동력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이용이 편리한 친환경적인 교통여건을 조성해 전국에서 제일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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