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은 지난 18일 자료를 내고 “철도망계획에 호남선 고속화 사업이 반영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반가움을 표현했다.
그는 4596억원의 예산이 가수원~논산 구간 시설 개량에 투입돼 단절된 대전·충청, 호남 간 철길 연결로 다시금 접근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 후 서대전역을 다시 활성화시킬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됐다고도 평했다.
다만, 그는 “사전 타당성 조사 등의 절차가 남은 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역량 결집과 예산 반영의 적시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같은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도 앞서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무더운 날씨에 상쾌한 소식’이라고 환영했다.
정 의원은 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을 통해 신탄진에서 회덕, 오정동을 거쳐 전철타고 시내가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여기에 이번에는 신탄진에서 조치원까지 전철로 연결되는 광역철도 2단계 사업이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돼 확정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장차 청주공항과 천안까지도 전철로 연결되게 할 것”이라며 “국토교통위에서 활동을 시작하자마자 기쁘기 그지없는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된 것은 주민 여러분의 믿음과 성원 덕분”이라고 겸양을 앞세웠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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