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의 글로벌 진출은 그간 국제협력에 관심 있는 출연연 중에서도 일부 연구자들에 의해 개별적으로 추진됐다. 앞으로는 연구회를 중심으로 국가적 차원에서의 전략적인 국제협력이 진행될 계획이다.
연구회는 개별 출연연의 국제협력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글로벌 채널을 구축하고 확대하는 방법으로 종합 양해각서 체결 방식을 택했다.
연구회는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권역 17개 해외연구기관과 'Umbrella MOU'를 운영 중이다.
현재 독일 프라운호퍼협회, 캐나다 국립연구위원회, 대만 국가실험연구원, 페루 과학기술위원회 등과 함께하고 있으며 앞으로 인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권역과도 협력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에 출연연이 글로벌 연구사업을 추진할 때 소요되는 자금은 대부분 국내자금이었지만, 앞으로는 국제기구를 활용하는 등 국제자금 수주에도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연구회는 출연연 5곳이 운영 중인 13개 해외조직(KIST 독일·인도, ETRI 미국·중국 등)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해 출연연의 또 다른 국제협력 네트워크로 활용할 계획이다.
NST 소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 25곳은 어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설)녹색기술센터(GTC)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부설)국가핵융합연구소(NFRI) ▲한국천문연구원(KAS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한의학연구원(KIOM)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설)국가보안기술연구소(NSRI)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한국철도기술연구원(KRRI)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식품연구원(KFRI) ▲(부설)세계김치연구소(WIKIM)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한국기계연구원(KIMM) ▲(부설)재료연구소(KIMS)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화학연구원(KRICT) ▲(부설)안전성평가연구소(KIT)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최소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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