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지 해수욕장/사진=충남도 |
▲ 만리포 해수욕장/사진=충남도 |
충남도 해수욕장이 오는 18일부터 피서객 맞이에 돌입한다.
보령 대천해수욕장이 18일 도내에서는 가장 먼저 개장한다.
오는 25일에는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이 개장식을 통해 손님맞이를 시작한다.
다음 달 2일에는 서천 춘장대해수욕장이, 9일 안면도를 비롯한 태안 지역 해수욕장이 일제히 문을 열고 아름다운 해변을 뽐낸다.
이와 함께 당진 난지해수욕장과 왜목마을해수욕장은 다음 달 16일 개장한다.
도내 해수욕장은 특히 개장 기간 중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대천해수욕장은 다음 달 15∼24일 세계인들이 함께 즐기는 보령머드축제를 열고, 춘장대해수욕장은 7월 23∼24일 여름문화예술축제를 연다.
태안 몽산포해수욕장은 8월 6∼7일 모래조각경연대회를, 당진 왜목마을해수욕장은 같은 달 13∼15일 ‘왜목 바다축제’로 피서객들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정낙춘 도 해양정책과장은 “충남 서해 해수욕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볼거리와 먹거리도 풍부해 매년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올 여름 충남 서해 해수욕장으로의 여행 계획은 시원하고 즐겁게 여름을 나는 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구창민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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