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17일 오후 2시 서울사옥 1층 대강당에서 올해 하반기 민간사업자 공모예정인 대전역세권 부지 등 6개 철도부지에 대한 사전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대전역세권의 경우 동구 소제동 291-6번지 외 지역으로 부지면적은 10만6742㎡에 이른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3.0의 일환으로 공모부지에 대한 공공데이터를 사전에 개방함으로써 유통사, 건설사, 금융사 등 잠재투자자의 실질적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부지별 입지여건, 도시계획 등 전반적인 사업소개와 함께 의견수렴을 위한 질의응답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 대상부지는 대전역세권, 광운대역세권, 용산병원, 영등포소화물 부지, 부평역ㆍ인천신흥동 부지 등 6개 부지 28만4720㎡이며, 그동안 코레일은 사업성 제고를 위해 도시계획 변경 및 기반시설 부담완화 등 사업여건을 꾸준히 개선해 왔다.
김천수 코레일 사업개발본부장은 “이번 설명회는 민간투자자의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개발사업의 실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1월에도 대전사옥 대회의실에서 대전역세권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와 광명역 주차장부지 등 4개소 민간사업자 공모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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