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정국악원 공우영 예술감독 |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이정필 수석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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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류음악회에서는 국악의 정통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전통음악을 계승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한 무대에 오른다.
섬세하고 유연한 지휘로 무대를 압도하는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공우영 예술감독 겸 지휘자와 풍부한 감수성과 다양한 음악적 경험으로 재능 있는 음악인으로 평가받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이정필 수석지휘자의 교류 지휘로 대전과 부산의 음악적 색깔을 하나로 합해 조화롭고 파워풀한 대규모 국악관현악이 펼쳐진다.
1부에선 국악관현악 '왕의 귀환'을 시작으로 피리·태평소 협주곡 '코사무이', 성악창작곡 '시연가', 국악가요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를 이정필 수석지휘자의 지휘로 만날 수 있다.
2부는 공우영 예술감독 겸 지휘자의 지휘로 거문고 협주곡 '청우', 관현악과 합창 '성주풀이와 화초사거리', 국악관현악 '남도아리랑'을 연주한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관계자는 “100여명이 한 무대에 서는 특별한 무대로 각 지역의 색깔을 하나의 화음으로 합해 파워풀하고 화려함으로 가득 찬 무대를 준비했으니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공연은 R석 1만원, S석 5000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나 아르스노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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