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 43분께 충남 당진시 당진화력발전소 1호기 전기실에서 고압차단기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해 현장에 고압차단기 점검을 하던 전모(51) 씨와 이모(37) 씨, 박모(25) 씨 등 근로자 3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들 중 전 씨와 이 씨가 전씨와 이씨는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0~11일에 사망, 박 씨는 아직 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압차단기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화재 원인을 조사, 감식 결과를 토대로 책임자를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내포=구창민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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