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이달 말까지 ‘2016년 제5회 녹색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녹색문학상은 (사)한국산림문학회가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고 있다.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작품 주제로 국민 정서녹화에 공헌한 문학작품을 발굴·시상한다.
제5회 녹색문학상은 2013년 7월 1일부터 2016년 6월 30일 이전까지 출간된 시, 시조, 동시, 소설, 동화, 희곡, 수필 장르의 작품집과 단행본을 대상으로 한다.
녹색문학상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 1명에게는 상금 3000만원이 주어진다.
녹색문학상 후보자는 녹색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이달 말까지 작가 후보 추천을 받는다. 작가 자신이 직접 추천서를 내도 되고, 등록된 문학단체·출판사, 문학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의 총장·학장·전공교수, 일반 국민 누구나 추천이 가능하다.
추천서 양식은 한국산림문학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추천 후보자를 대상으로 예심·본심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결과는 오는 9월 30일 산림문학회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한편, 2015년 제4회 녹색문학상은 김후란 시인(시 ‘비밀의 숲’)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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