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5월 13일 남선초등학교에서 움직이는 체육관-스포츠버스 사업이 진행되는 모습. |
해당 사업은 도서 벽지 및 산간지역, 생활체육 소외지역 학교 등 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스포츠복지 사업으로, 대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천초, 남선초, 기성초등학교 등 3곳이 선정됐다.
세천초와 남선초는 각각 지난달 3일과 13일 사업이 진행됐으며, 기성초는 오는 17일 사업이 진행된다.
기성초에서는 이승배 국가대표 복싱팀 감독이 재능기부를 통해 각종놀이 체험부스 및 농구, 야구, 뉴스포츠, 미션게임, 이어달리기, 레크리에이션 등 우리동네 운동회 개최해 지역주민과 학생, 학부모 간 교류 및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정영호 시체육회 생활체육본부장은 “체육활동은 학교폭력 예방은 물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주고 있다”며 “스포츠를 접하기 힘든 지역의 학생과 지역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운영 지역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움직이는 체육관-스포츠버스 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지난 2014년 한국프로축구연맹(K-League)으로부터 버스 2대를 기증받아 운행을 시작한 이래 올해 3년차를 맞이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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