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7일부터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전시티 야경투어’를 운영한다.
과학도시 대전의 밤하늘을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체험할 수 있는 야경투어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운영한다.
대전역을 출발해 품격 있는 야간경관의 명소 엑스포다리와 한밭수목원을 지나 시민천문대, 유성온천 족욕체험장,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전국 도심야경 8경의 하나 으능정이 스카이로드를 마지막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한밭수목원은 수변공간의 특성을 고려한 수변테크 산책로 조성 및 소나무공원에 설치된 형형색색의 환상적인 공간조명이 갑천 주변의 풍경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모습을 연상케 하는 대전의 또 다른 매력적인 모습이다.
또한 국내최초로 설계된 도심 속 대형 LED 영상 스크린을 통한 다양한 예술작품과 첨단기술을 감상할 수 있는 으능정이 스카이로드는 대전에서만이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밤하늘이다.
시 관계자는 “과학도시 대전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고, 많은 가족과 연인들이 재미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며 “시민은 물론 외래 방문객들에게 좀 더 차별화된 야경투어를 개발하여 다시 찾는 대전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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