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협회는 지난달 자체예산으로 태극기를 구매하고 직원 3명이 회원기업 100여 곳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태극기를 전달.
이에 힘입어 제61회 현충일인 6일 이들 기업중 70%가 회사 정문에 태극기를 내걸은 것으로 집계.
이와 관련 이번 태극기게양운동의 아이디어를 처음 낸 사람은 다름아닌 산단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민(67) (주)유앤아이캐스트 대표라는 게 협회의 귀띔.
김 회장은 “평소 기업하는 사람이나 근로자들이 애국심을 갖고 일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왔다”며 “어려움과 위기를 매일같이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기업인들이 회사에 내걸린 태극기를 보며 우리가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안했다”고 설명.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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