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해 경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16~18일 한국 외식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뉴욕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해외 96개국, 미국 100여 개 도시에서 2만여 명의 참관객들과 최신 트렌드의 외식, 식품, 헬스 등 전 분야 브랜드가 모이는 미국 최대 규모다.
참가기업은 ㈜한경기획과 ㈜가업에프씨, ㈜츄롭 등 3개사가 경쟁을 벌인다.
봉구비어로 히트를 친 한경기획은 야심 차게 준비한 ‘청년다방(YouthCafe)’이란 글로벌 브랜드로 참가하며, (주)가업에프씨는 ‘구이가(GuiGa)’로 진출을 노린다. 이와 함께 츄롭은 디저트 전문 브랜드 ‘호미빙(HOMIBING)’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꿈꾼다.
유충식 aT 식품유출이사는 “미국 최신 외식트렌드의 핵심키워드는 에스닉푸드와 친환경, 이색 디저트 등으로 한국브랜드의 이국적이고 독특한 스타일이 이번 박람회가 미국 진출의 기회라 생각한다”며 “aT는 앞으로도 국내 외식기업들의 해외 진출발판을 마련해 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aT는 2011년부터 미국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국내 외식기업참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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