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오는 23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에게 좋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컨택센터 구인구직 취업설명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지역 컨택센터 10개 기업들이 참가해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 등 총 16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대학과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경력단절 여성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통신사들을 참여시켜 구인구직 매칭에 초점을 맞췄고, 행사장에서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의 취업 서류부터 면접 스피치 면접 이미지 컨설팅, 모의 면접 등 면접 노하우를 전수하는 부대행사도 운영될 계획이다.
이중환 시 과학경제국장은 “앞으로 일자리 박람회와 취업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컨택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8년까지 상담사 2만명 시대를 선도한다는 목표 아래 컨택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컨택센터산업 육성 및 감정노동자(상담사) 인권보호 사업에 2억 48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컨택센터 기업과 상담사를 지원하는 시책을 추진 중이다. 현재 대전에는 컨택센터 129개 기업에 상담사 1만 66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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