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청사 |
산자부 주관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 지원사업
미래부 주관 연구개발지원단 운영지원사업 등 수행기관 선정
테크노파크(Technopark: 산업기술단지)의 전신인 ‘세종지역산업기획단’이 정부 주관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지역사업 육성에 속도가 붙고 있다.
시는 기획단이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 지원사업과 사업화 신속지원사업,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지역연구개발지원단 운영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 지원사업은 총 4억9400만원(국ㆍ시비 각 2억 4700만원)을 투입해 시ㆍ도별 테크노파크가 지역산업진흥정책과 기업지원총괄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화 신속지원사업은 국비 5억6600만원을 들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한 사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ㆍ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연구개발지원단 운영지원사업은 세종시 연구개발 역량강화와 과학기술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1억6000만원(국ㆍ시비 각 8000만원)을 투입한다.
시는 정부지원 수행사업 확대에 따라 4명의 기획단을 8명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안승대 경제산업국장은 “지역산업의 구심체로서 산학연관의 역량을 결집해 신성장동력 창출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세종 테크노파크를 설립해 지역산업 고도화와 산업기반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지역산업기획단은 세종시와 산자부가 협력해 지난해 9월부터 설치한 기관으로, 타 시ㆍ도의 테크노파크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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