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합계 12언더파로 생애 첫우승
(주)골프존(대표이사 장성원)은 지난 12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2016-17시즌 롯데렌터카 WGTOUR 1차 대회’ 결선에서 유진아(26)가 우승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유진아는 KLPGA정회원으로 2014년부터 WGTOUR에 참가했으나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진아의 우승으로 이번 시즌 WGTOUR의 판도는 아무도 가늠할 수 없게 됐다.
유진아는 남춘천CC에서 열린 전반홀에서만 4연속, 3연속 버디를 잡아 7타를 줄였고 후반 9홀 역시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12언더파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유진아는 “전반홀에서 워낙 스코어가 좋아 우승을 하게 됐다”며 “얼떨떨하지만 앞으로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더 많은 우승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올해 WGTOUR는 시즌 총상금 5억6000만원, 총 9개 대회(스트로크 4개 대회·매치플레이 4개 대회·챔피언 1개 대회)로 진행된다.
2016-17 롯데렌터카 WGTOUR의 모든 경기는 롯데렌터카가 메인스폰서, 까스텔바쟉·1879폴리페놀·AB&I·테일러메이드·모리턴·1872더치커피 등이 오피셜 스폰서로 참여했다.
1차 대회 결선은 오는 27일 오후 10시30분 SBS 골프채널을 통해 녹화방송될 예정이다. 문승현 기자 hey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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