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규 조합장 제1호 명예통장 위촉
농촌마을 결연 통해 일손돕기 등 지원
대전 중구는 13일 구청 구민사랑방에서 서대전농업협동조합과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협약을 맺고, 중구 제1호 명예통장으로 최시규 조합장을 위촉했다.
중구는 최시규 서대전농업협동조합장을 산성동 48통(목달동)의 명예통장으로 위촉했으며, 관할 지역 통장인 권흥주 통장을 비롯한 주민들과의 교류로 활기찬 농촌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 조합장은 “농협이 농업생산력 증진과 농민의 지위향상 도모를 위해 설립된 만큼, 중구 제1호 명예통장으로 위촉될 수 있어 뜻깊다”며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사업을 도농협동의 범국민 운동으로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운동은 기업 CEO나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통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ㆍ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농촌 일손돕기, 마을 숙원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결연사업으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마을이 활력을 되찾고 농촌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 중구 관내 8개 농촌마을이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운동에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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