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특수교육 담당자들이 13일 충남 부여롯데리조트에 모여 오는 10월 충남도내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에서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까지 평가하자는 뜻을 모으고 평가기준안을 마련했다./충남교육청 제공. |
교육부 및 전국 17개 시ㆍ도교육청 담당자 부여에 모여 머리 맞대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 심사할 수 있는 기준 마련에 중점
10월 10, 11일 충남도내 일원에서 ‘2016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 열려
전국 특수교육 담당자들이 13일 충남 부여롯데리조트에 모여 오는 10월 충남에서 열리는 ‘2016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교육부 및 17개 시ㆍ도교육청 특수교육 담당자 100여명은 장애학생기능경진대회의 종목과 평가기준 등을 조율했다.
시ㆍ도교육청 대표 교사들은 이번 대회에서 청각장애분과, 시각장애분과, 지체장애(특수학교·특수학급)분과별 평가기준에 대한 완성도, 숙련도, 독창성 등 세부적인 배점 기준을 검토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학생의 특성을 고려해 대회 방식을 정하는 등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을 심사할 수 있는 기준 마련에 중점을 두고 평가기준안을 확정했다.
백옥희 충남교육청 유아특수복지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지도교사와 함께 땀 흘리며 노력한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경쟁보다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주관교육청으로서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는 10월 10, 11일 충남도내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 중ㆍ고등학교과정 감각장애(청각장애, 시각장애 ) 및 지체장애 학생 300여명이 제과제빵, 시각디자인, 컴퓨터 조립, 음악(양악, 국악), 점역교정, 사무행정 등 4개 분과 12개 종목에 참가해 기량을 펼친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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