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 대전공장 등 13개기업 22개 분임조 참가
대전시는 15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과 세미나실에서 최고의 품질경영 및 혁신활동 사례 등을 겨루는 품질관리 달인들을 위한 ‘대전시 품질경영혁신 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등 13개 기업 22개 분임조가 참가해 품질개선 활동 사례를 ▲현장개선 ▲환경ㆍ안전품질 ▲서비스ㆍ사무간접 ▲상생협력 ▲설비 ▲6시그마 ▲자유형식 ▲보전경영 부문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경쟁을 치른다.
심사는 각 부문별 대학 교수와 품질 명장 등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통해 절대평가 또는 상대평가한 뒤 부문별 선정기준에 따라 우수 분임조를 선정ㆍ시상하게 된다.
선정된 우수분임조는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리는 ‘제42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대전 대표로 본선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분임조 경진대회’는 기업의 자주적인 개선활동으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지식 기반형 우수분임조를 적극 발굴·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품질혁신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한 발표 대회로 1975년 첫 전국대회를 시작으로 2000년부터는 지역예선대회를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이중환 시 과학경제국장은 “이번 대회에 선발된 우수 분임조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레벨업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진대회를 통해 기업 품질경영 및 생산 혁신 활동을 위한 ‘품질경영혁신 활성화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품질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충남에서 열린 ‘제41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금상 6개 ▲대통령상 은상 1개 ▲대통령상 동상 7개를 획득한 바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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