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예진, 14번째 계절 |
대전미술협회(회장 이영우)는 지난 8일과 9일에 걸쳐 진행한 심사를 통해 올해 수상작 815점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체대상작은 윤예진(배재대 미술디자인학부 4년) 작가의 서양화 ‘14번째 계절’로 심사위원으로부터 우수하고 수준 높은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각각 부문대상으로는 서예한문에 박정수 작가의 ‘익제 선생시’, 공예 부분 박미성 작가의 ‘상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부문에선 고설화(한국화-춘심), 금정희(공예-삶의 흔적), 김남수(조소-소녀), 김형성(서예한문-신심명1), 유혜정(서양화-꿈의 강), 이서윤ㆍ이수빈(시각디자인-新운자로 캘린더), 이영애(문인화-석란), 홍정임(서예한글-오늘은 당신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이 입상했다.
이밖에 우수상 11점, 특선 277점, 입선 516점이 있다.
상금은 전체대상 1000만원, 부문대상 500만원, 부문별 최우수상 200만원이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2시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며 작품은 다음달 8일까지 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이영우 대전미술협회장은 “올해 미술대전은 무엇보다 공정성을 우선에 두고 진행했다”며 “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하고, 심사위원이 휴대폰을 반납한 채 진행하는 등 공정한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작품이 선정됐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출품작은 모두 1323점으로 지난해 1192점보다 131점 증가했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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