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충남도민체육대회에는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남을 빛낸 메달리스트가 대거 참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충남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남은 금29, 은28, 동26 개 등 모두 8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 메달리스트들은 이번 도민체전에도 참가, 또다시 메달사냥에 나섰다.
소년체전 태전도 남자중학부 77㎏ 초과 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정우(논산) 선수, 41㎏ 초과 45㎏ 이하 체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한 김강민(천안) 선수, 57㎏초과 61㎏ 이하 체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소연섭(천안) 선수가 이번 도민체전에 출전한다.
소년체전 복싱 남자중학부 라이트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승균(논산) 선수도 참가했으며, 수영 배영 100M, 200M 종목에서 2관왕을 달성한 조재승(아산) 선수도 이번 도민체전에 출전해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단체전의 경우 배구는 소년체전에서 남자초등부 은메달을 획득한 청양초 선수들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도 체육회 관계자는 “소년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엘리트 체육 학생 선수들이 참가해 높은 수준의 경기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내포=구창민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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